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갱신한 요즘
다시금 비트코인에 세상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에는 지갑 소유자가 자기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혹시 인터넷 뉴스 같은 곳에서 이 사람의 얼굴을 보신적이 있나요?
위 사람은 2016년경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이 자신이라고 밝힌
호주의 컴퓨터 공학자 크레이그 라이트 (Craig Steven Wright)입니다.
크레이그는 자신이 바로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밝혔는데요
위의 크레이그 말고도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생각되는 여러 인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중 그 누구도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 임을
아직까지 완전히 입증한적이 없습니다.
사실 주목해야할 부분은 비트코인에는
메시지 서명이라는 기능을 통해
직접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능이 사실 숨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이 기능을 통해서
위의 자칭 비트코인 개발자 크레이그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님이 들통난 적이 있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영국 법원에 제출한
증거물 중에 자신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라고 밝힌 목록들이 있었는데
그 지갑을 직접 가진 또 다른이가 나타나
비트코인 서명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이 진짜
해당 비트코인의 소유자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해당 지갑을 소유한 사람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며
그가 해당 비트코인 지갑에 대한 개인키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해당 메시지와 서명을 통해서
입증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의 상세 내용은 유틸치타 서명검증하기에서도
'데모데이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확인과 검증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에 이런 메시지 서명 기능이 있는 이유중에 한가지는
상대방이 실제로 해당 지갑과 그 코인을 정확히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검증하기위해서 입니다.
또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일찍히 자신을 사칭하는 사기꾼이
나타날 것을 일찍히 예견하여 이러한 기능을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크레이그가 사칭 사기꾼임을 입증한
서명 메시지에 사용된 지갑들은 총 140 여개가 넘으며
특히 비트코인이 개발된 초창기인 2010년경에
비트코인이 입금이 된 지갑들로서 각각 코인이 50개씩
일정하게 코인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하나의 코인도 인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크레이그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칭에 화가나서
사토시가 직접 나선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이 모든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위와 같은 대비책을 미리 준비해둔 사토시 나카모토 덕분에
크레이그와 같은 사기꾼의 속임수에 놀아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로 인해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과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칭 사기꾼임을 단번에 알아차릴수가 있었죠.
프라이빗 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메시지 서명을 할 수도 없고 더군다나 코인을 단 한개도
다른곳으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만약 또다시 누군가가 또 크레이그처럼 나타나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사칭한다면
초창기의 지갑을 사용하여 서명 메시지를
생성해보라고만 해도 매우 간단하게 입증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걸 못한다면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
명백한 사기꾼이겠지요?
누군가가 자신이 거액의 비트코인을
들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해당 지갑 주소의 프라이빗 키를 이용해
서명 메시지를 생성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걸 못한다면 그는 해당 지갑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일치감치 미래를 예견하고
미리 준비해둔 비트코인 메시지 서명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